박윤정 이신우 선생님과의 인터뷰
WAYJAY 21SS COLLECTION


디지털과 빠른 트렌드로 대변되는 최근의 한국패션.
하지만 우리나라 패션은 부흥이 시작되고
전성기를 맞이하던 1970년대부터 2000년대를 빼놓고는 설명할 수가 없다.
 
진정 가치 있는 패션을 추구하고 있는 이신우 선생님과 박윤정 디자이너의 단독 인터뷰를 만나보자.
한국의 패션의 중심에 있는 두 디자이너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WHY JAY 21SS COLLECTION
 

하루하루 사적인 비밀이나 속마음을 기록하는 일기 
가장 오래된 일기는 헤이안 시대에 일본 궁녀들의 것이라고 한다.
수필이기도 하고 여행기이기도 하며 이는 여성들의 영역으로 인식되었다.
 
지금의 일기는 다수의 사람에게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공유하며 
일상주의 일기의 범위에서 진화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이에겐 
일상적인 자질구레한 일을 기록하며
나만의 비밀을 기록하기도 하고 혹은 모두와 공유하고 싶은 좋은 소식을 적어 내려간
DIARY로서 그들의 삶의 일부가 되기도 한다.
 
2021 .  WHY JAY는 친근한 흑백 컬러의 조화 속에 잔잔한 흑백무늬,
상아색과 연한 베이지, 들꽃 같은 작은 꽃문양과 도트, 봄바람 같은 상큼한 민트와
레이스들로 만들어졌다
 
나만의 비밀처럼, 때론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싶은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일상처럼 



다이아몬드 형태의 사선과 크고 작은 페이즐리 문양이 프린트된 앞 트임 원피스이다.
앞 단에 검정 배색을 카라에는 흰색을 배색하였고 검정 끈 벨트로 허리를 강조하였다.
얇은 숄더 패드로 어깨선과 퍼프를 살려 전체적인 실루엣을 잡아주는 에스닉한 디자인이다.



 


작은 미니어처 꽃이 잔잔하게 프린트된 부드러운 레이온 소재의 원피스이다.
첼시 카라에 꽃무늬 레이스를 오려서 붙어 주어 입체감이 있는 디자인이다.
제천 끈 벨트로 허리 라인을 잡을 수 있으며
스커트 실루엣과 부드러운 소매 주름이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디자인의 원피스이다.




 


스트라이프 소재를 몸 판에,
흰색 단색과 레이스를 카라와 커프스에 사용하여 디자인한 셔츠스타일의 원피스이다.
슬림한 실루엣에 여성미를 더해주는 접어서 연출하는 커프스와 팔랑이는 밑단이 포인트이다.
소매 커프스는 길게 혹은 접어서도 연출 가능한 아이템이다.




 


흑백의 조화가 간결한 데일리 블랙 원피스이다.
부드럽고 구김 없는 소재로 실루엣을 여성미 있게 살려주었다.
카라와 커프스에 흰색을 배색하였고 흰색 조각 단추로 포인트를 주었다.




 


아기자기한 작은 꽃과 도트가 프린트된 오버 블라우스이다.
브이 네크에 첼시 카라가 시크 하면서 여성스럽다.
앞 단추로 오픈하며 제천 끈 벨트와 둥근 흰색 버클이 신선한 이미지를 준다.
퍼프 소매와 접어서도 연출 가능한 소매가 포인트이다.